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자활사업의 사례

▲사진: 사회보장급여법 시행 1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산학세션. 출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사진: 사회보장급여법 시행 1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산학세션. 출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이하 개발원)은 6월 13일(금) 여수 베네치아호텔앤리조트 카프리Ⅲ에서 ‘사회보장급여법 시행 1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산학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산학세션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자활사업의 사례’를 주제로, 자활사업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지역 현장에서 통합돌봄과 자활을 연계하여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먼저, 안혜경 부산돌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통합돌봄을 준비하는 자활기업 사례’를 발표하며, 자활기업이 지역 돌봄 수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이어 박미라 강원광역자활센터 사무국장이 ‘강원지역 자활기반 돌봄서비스 수행 경험과 연계 방안’을 통해 지역 기반 자활서비스의 현황과 정책적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손홍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정책지원실 실장이 ‘통합돌봄체계에서 자활영역의 역할 정립과 확장을 바라며’ ▲임형석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의원 원장이 ‘광주의료복지사협의 의료돌봄’ ▲이보영 한국자활기업협회 사무국장이 ‘통합돌봄 시대의 자활기업 발전 방향’에 대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돌봄과 자활의 접점을 논의했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은 “통합돌봄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전부터 자활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지원, 정서적 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돌봄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 이번 산학세션은 자활사업 이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돌봄과 자활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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