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젊었을 때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직생활이 아니라 농사 를 짓고 싶었다. 공직생활은 1년만하고 농사를 지으려고 했다. 그 러나 1년만 하기로 했던 공직생활이 벌써 30년이 지났다. 이제는 퇴직을 하고 농사를 본업으로 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 다. 그렇지만 지금도 내가 먹는 채소는 내가 직접 재배하여 먹고 싶다. 무공해 채소를 가꾸며 농촌에서 생활하고 싶다.농사일에는 정년이 없지만 공직생활은 내가 직장을 더 다니고 싶 어도 법에서 정한 60세가 되면 떠나야 한다.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퇴직을 맞이하게 되면 당황
며칠 전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를 호스피스 병동으로 인사이동을 한 서울의료원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 해당 간호사는 병원 측의 처사에 대해 “칼만 안 들었지 칼질을 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일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서울의료원의 처사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병원 사람들은 문상도 오지마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서지윤 간호사의 진상 조사 또한 병원 측의 비협조로 별다른 성과 없이 현재 마무리가 된 상태이다.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대책위원회는 3달간의 활동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어 활동 기간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생존 전문가이자 탐험가가 있다. 그의 이름은 베어 그릴스(Bear Grylls)다. 그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하는 《Man vs. Wild》와 《Born Survivor》 시리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TV를 통해 지구에 있는 밀림, 사막, 남극과 같은 극한의 야생과 위험한 지역에서 살아남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그는 사막에서 물을 구하고, 곤충이나 물고기를 잡아먹고, 불을 피워서 추위를 피하는 자연에서 생존하는 전문가다. 그는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
인사발령이 나고 나면 부서마다 사람이 바뀐다. 때로는 다른 부 서에서 전입되어 온 직원을 어떻게 배치하느냐로 갈등이 빚어지기 도 한다. 어떤 직원은 서로 데려가겠다고 하고, 어떤 직원은 서로 데려가지 않겠다고 한다. 직원이 없어서 직원을 달라고 하다가도 어떤 직원을 보내겠다고 하면 직원이 없는 상태에서 일을 할 테니 까 그 직원은 안 받겠다고 한다.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이것은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평소 자신이 맡은바 소임을 잘해왔던 직원은 누구에게나 환영을 받지만 평소 자신이 맡은바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옆에 있는 직원들을
21일째 날 : 도전이 없으면 큰 발전이 없다지구 행성 택시는 압구정동을 지나가다가 주유소 건물 꼭대기에 있는 글을 발견했다.“도전이 없으면 큰 발전이 없다. 아산 정주영 회장”왜 주유소 건물에 이런 현수막이 걸렸는지, 누가 걸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아마도 주유소 사장은 정주영 회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던지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글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 같다. 그 덕분에 내가 큰 영향을 받았다.내가 쓴 책에는 유난히 정주영 회장의 글이 많다. 그의 인생 자체가 도전이고 성공의 모델이기 때문이다. 정주영 회장은 극변하는 대한
공룡의 정의에 들어가는 단골 멘트가 있다.'중생대 육상에서 생활했던 파충류'불과 십여 년 전만해도 많은 공룡 책에서는 공룡은 오직 육지에서만 생활했던 동물로 설명을 적고 있었고 물 속에 서식했던 장경룡이나 어룡은 공룡이 아니라고 설명해왔다. 물론 맞는 말이다. 장경룡과 어룡은 공룡에 속하지 않는 파충류들이었으니까. 하지만 공룡이 완전히 육지에서만 생활했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틀린 설명이 된다. 과거 1900년대에는 집채만한 크기의 용각류(목 긴 공룡)들은 몸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육지에서 생활이 불가능했을 것이라 여겨
모두들 공무원이 뇌물을 받았다고 하면 엄중하게 문책해야 한다 고 얘기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다 르다. 아주 작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딱지는 많아야 1건에 4만 원 미만이다. 그런데 주정차위반 딱지 한 장만 끊어도 시청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줄을 대서 해결하려고 하는 사 람이 있다.불법 건축물, 그린벨트 위반 행위, 환경위반 등의 행위가 적발되 면 시청에 아는 사람을 통해서, 아는 사람이 없으면 시청의 담당직 원을 아는 사람을 통해서 시청직원에게 봐달라고 금품을 제공해서 라도 자신의
세상에는 오만가지 일들이 있다. 그 중에 재산을 가진 자와 재산 을 갖지 못 한 자 사이에도 여러 가지 일이 많이 발생한다.내가 차를 갖지 못했을 때 가끔 다른 사람들의 차를 타고 출근을 할 때가 있었다. 차가 없으니까 빌려 타면서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차를 가진 사람의 입장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어쩌다가 내가 늦잠을 자서 차를 타기로 약속한 장소에 5분 이상 늦게 나가 보니 차가 떠나고 없었다.내가 잘못한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기다리지 않고 간 것에 대해 원망 섞인 투정을 했다. ‘차를 갖고 있다고 기다려
얼 보이킨스(Earl Boykins)는 어릴 때부터 키가 유별나게 작았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났다. 그는 거의 매일 친구들과 농구장에서 농구를 했다. 언젠가는 NBA로 갈 수 있을 거라는 꿈을 키웠다. NBA 선수는 연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매우 명예롭기 때문에 농구를 사랑하는 미국 청소년에게는 최고의 꿈이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한 뒤 선생님의 추천서를 들고 대도시의 농구클럽에 신청서를 냈다. 그때 농구클럽의 코치와 선수들은 그의 말을 듣고는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바닥에 쓰러져 뒹
20일째 날 : 다시새벽, 누군가 지구 행성 택시를 찾는다. 오늘의 마지막 손님이다. 두 명의 고객을 태우고 15분 거리의 목적지로 향했다. 출발한지 5분도 안 되어서 한 고객에게 전화가 왔다. 막아놓은 차를 빼줄 테니까 고객 차를 가져가라는 것이다. 고객이 말했다. “이미 일 다 취소하고 택시 타고 집에 가는 중입니다.” 전화를 끊고 고객이 나에게 말했다. “기사님, 아까 탔던 장소로 다시 가주세요. 돌아가야겠어요. ” 고객은 같이 탄 친구에게 굉장히 어이없다고 말했다. 난 다시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서 고객들을 내려줬다.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