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증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응급질환으로,심하면 의식 저하·부정맥·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증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응급질환으로,심하면 의식 저하·부정맥·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2025년 겨울 한파 예보가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은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증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응급질환으로,
심하면 의식 저하·부정맥·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새벽·야간 외출이 많은 직업군은 위험이 더 높다.


1. 저체온증이 위험한 이유

저체온증은 단순한 ‘추위로 인한 떨림’이 아니라
신체 장기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응급 상황이다.

  • 체온 하강 → 심박수 감소

  • 혈압 저하

  • 뇌 기능 저하 → 의식 혼미

  • 심실세동 발생 위험 증가

  • 손발 감각 저하 → 보행 장애

특히 노년층·야외 노동자·등산객에서 위험성이 크다.


2. 초기 전조증상 체크리스트

다음은 저체온증 초기 증상이다.

  • 떨림(근육 경련)

  • 피부 창백·차가움

  • 손발 감각 저하

  • 말이 어눌해짐

  • 움직임 둔해짐

  • 극심한 피로감

중기·중증 단계로 진행되면
떨림이 사라지는 것이 오히려 위험 신호다.


3. 겨울철 저체온증이 증가하는 이유

한파가 오면 다음 요소가 동시에 나타난다.

  • 강풍 → 체감온도 급락

  • 새벽 기온 급저하

  • 야간 근무·외출 증가

  • 얇은 옷차림

  • 술 마신 뒤 외출

  • 낙상 등으로 장시간 노출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을 더 빠르게 빼앗기기 때문에
술 마신 뒤 외출이 가장 위험하다.


4. 저체온증 예방 생활수칙

오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겹겹이 옷 입기(레이어링)
    속옷 → 보온층 → 방풍층 구조가 가장 효과적.

  2. 모자·목도리 필수 착용
    체열의 30~40%가 머리·목으로 빠져나간다.

  3. 새벽·늦은 밤 외출 최소화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대.

  4. 젖은 옷은 즉시 교체
    겨울철 저체온증 주요 원인.

  5. 따뜻한 음료 자주 마시기
    체온 유지에 직접적 도움이 됨.


5. 응급 상황 시 대처법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다음 순서로 조치해야 한다.

  1. 따뜻한 실내로 이동

  2. 젖은 옷 제거

  3. 담요·패딩으로 체온 보온

  4. 따뜻한 음료 제공(알코올 금지)

  5. 의식 저하 시 즉시 119 신고

뜨거운 물을 직접 대는 것은 화상·혈압 급변 위험이 있어 금물이다.


결론

2025년 겨울은 한파·강풍·건조한 환경이 겹쳐
저체온증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새벽·야간 외출 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보온·음주·외출 시간대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조증상이 보이면 즉시 대처해야 한다.

독자의 일상에 유익한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전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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