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데이=최창호 기자] 조국혁신당이 12월 27일 저녁 7시 세종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며 15번째 시도당 창당을 진행했다. 이번 창당은 조국 전 대표 부재 속에서도 당의 세력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조국혁신당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제주 등 주요 지역에 이어 세종시당을 창당하며 전국적 세력 확장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성훈 조직부총장은 "조국 전 대표의 부재 속에서도 조국혁신당은 흔들림 없이 17개 시도당 창당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당 창당대회에는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황운하 원내대표, 김갑년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 혁신당 국회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창당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갑년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당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갑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글로벌학부 독일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달 조국혁신당 대한민국역사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그는 창당에 앞서 "차기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에 후보를 내며 이를 위해 인재 영입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세종시당 창당을 계기로 새로운 정치적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전국적 세력 확장을 통해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창당 이후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6년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와 더불어 전국적 세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