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프라노 조수미 출처: 연합뉴스
▲사진:: 소프라노 조수미 출처: 연합뉴스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새해를 맞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2025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지휘 요하네스 빌트너)가 협연하며 관객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페레타와 왈츠, 폴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작들이 선보이며 조수미의 탁월한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주곡으로는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 카드리유, ‘나의 후작님’,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 ‘황제 왈츠’, ‘비엔나 숲 이야기’ 등이 준비됐다.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편곡은 관객에게 품격 있는 새해의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좌석은 R석 12만 원, A석 10만 원, B석 8만 원으로 책정됐다. 일반 예매는 내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진행된다.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관람 신청도 마련된다. 전화를 통해 12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접수 후, 공개 추첨을 통해 무료 관람권이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하면 된다.

사회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과 소통하며, 우리 시대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