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4년 생명나눔 전문강사 보수교육'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사진: '2024년 생명나눔 전문강사 보수교육'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9월 25일 충북 오송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하 기증원)과 협력해 '생명나눔 전문강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보건복지분야 전문교육기관인 인재원과 생명의 소중함과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기증원 두 기관이 협력해 생명나눔 전문강사들의 강의 역량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대국민 인식개선에 일조하기 위해 기획·운영 되었다.

한국리서치 조사(2023.12)에 따르면 뇌사 시 장기기증 희망률은 45.9%(1,000명중 459명), 장기기증 거부사유 1순위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등 장기 기증 및 이식에 대한 국민 인식률은 매우 저조한 수준이며 실제로 2021년 대비 2022년에는 장기기증 및 장기이식 건수가 7.7%감소(2022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연보_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한 수치로 집계되고 있다.

 기증원은 장기기증 가족 및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전문강사’를 양성, 현재 약 120명이 양성되어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 국민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인식 제고를 위한 강의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매일 약 7명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인식 개선이 중요한 상황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석한 A씨는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효과적인 강의를 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강사로서의 자신감 향상과 빨리 현장으로 돌아가 교육생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생명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생명나눔을 통한 타인의 소중한 생명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생명나눔 전문강사들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며 인재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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