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대표 오연천)은 8월 12일(월), 가수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8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은 팬카페 설립 7주년을 기념하며 800만원을 조성했으며, 전달된 금액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우리함께’ 캠페인으로 모금되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은 202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핸즈온 캠페인인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에 참여하여 800개의 주머니를 손수 만들어 기부하였으며, 지금껏 7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에 참여한 ‘피타팬’은 ”피타팬의 기념일을 맞이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으게 됐다.”라며 ”오늘보다 더 밝은 빛으로 가득한 소아암 어린이들의 새로운 내일을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주신 ‘피타팬’과 가수 강형호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는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긍정적인 팬기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투명하게 후원금을 관리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치료비 집중모금 ‘우리함께’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레스텔라 멤버 겸 밴드 PITTA로 활동하고 있는 강형호는 5월 New Normal Life라는 음반을 발매, 밴드 PITTA로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ew Normal Life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9월과 10월 각각 ‘Someday페스티벌 2024’,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한다. 또한, 포레스텔라 단독 팬미팅 ‘Forestella Night Live’가 9월 7일에 개최되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