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지원 앞장서
![사진설명 : 루마니아적십자사 봉사원이 국경지대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피난민 어린이에게 인형을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출처 : 루마니아적십자사]](https://cdn.hantoday.net/news/photo/202203/6_5743_16866_482.jpg)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 8일(화),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긴급구호를 위해 미화 50만 달러를 지정 기탁했다.
우크라이나는 전기, 수도, 도로, 교량, 주택 등 민간시설이 파괴되고 수도 키이우,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헤르손 등 곳곳이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대피시설, 긴급의료 서비스, 의약품, 식수 등의 부족으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는 2. 28(월), 전 세계 192개국 적십자사들과 연대하여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을 호소하였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하였다. 8일(화) 오전 9시 기준 약 10억 원의 성금이 모금되었고, 현재도 개인 기부자와 기업의 기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현지에서 우크라이나적십자사 사무총장과 봉사원들이 어떠한 지원이라도 해달라고 요청하는 긴급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동참으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2020년 호주 산불 등 세계 각지에서 재난을 비롯한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구호 활동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포스크인터내셔널의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적십자사(URCS)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및 인접국 적십자사 등을 통해 임시보호소 설립 및 운영, 구호품 및 의료지원 등 피해 주민과 피란민의 생명과 건강, 존엄성을 보호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에 집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