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다녀왔더니 시어머니가 이사를 했대. 걸어서 10분거리로…… 놀랐다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돼. 신랑도 몰랐어. 자기 엄마 이사한다는 것도…… 우리 집 가까이로 온다는 것도……근데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것이 전쟁의 서막이라는 것을……어쨌든 친정엄마 먼저 만나서 밥 먹고 시어머니 만나러 갔지. 이사를 하셨다고 하더라고,난 진짜 좋은 마음이었어,“어머님~ 이사 잘하셨어요 가까이 살면 좋죠~” 나 이거 진짜 진심이었고...내가 미쳤지……나는 이때까지만 해도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하고 퇴근하면 신혼생활을 하잖아. 신혼
형식에 맞춰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글쓰기를 했던 시절을 떠올린다. 우리는 연필을 잡는 순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부터 모든 과정의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의무적인 글쓰기를 한다.나는 학창시절에 보여주기 위해 적었던 글쓰기가 떠오른다. ‘형식을 갖춰써야지’, ‘문장은 왜 이래’, ‘어떻게 써야 하는지 분석해서 다시 써’ 검사받고 지적받고 다시 써오라는 그 순간, 연필은 종이 위에서 그대로 멈춰 공중부양을 하고 만다. 아무것도 적지 못했다.나만 생각하고 글을 쓰면 된다. 우리는 남을 의식하며 살았
너무 흔하게 들어서 오히려 진부한 느낌마저 들지만 사람은 분명 '사회적 동물(존재)이다. 사람이 사회적 존재가 되어진 제일의 요인이 말의 효용성이었다는 데에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이 말을 사용함으로써 사회가 형성되고 문화의 창조와 전승이 가능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말은 사람이 사회적 존재로 일컬어지는 필요충분조건이다. 소수의 무언승이나 특정인을 제외한 무돈 사람의 생활은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것이다. 그래서 입을 봉쇄당한 삶이란 상상 할 수조차 없다. 소수의 무언승이나 특정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기억하십니까?초록색 피부에 동글동글한 외모에 코 위에 난 작은 뿔, 초능력을 쓰는 공룡 둘리는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공룡 캐릭터입니다.그렇다면 우리의 둘리는 실제로 어떤 공룡을 모델로 해서 창조된 캐릭터일까요? 아기공룡 둘리를 그린 작가 김수정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둘리는 '케라토사우루스'라고 합니다.그럼 케라토사우루스는 어떤 공룡이었을까요?둘리의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케라토사우루스는 쥐라기 시대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무서
강남 수입차대한민국의 돈은 강남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본사가 강남에 있고, 요즘 뜨는 IT기업과 벤처기업도 강남에 있다. 신흥부자인 유튜버나 쇼핑몰, 연예인들도 강남에 많이 산다. 돈 좀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강남에 산다. 그러다 보니까 강남에는 수입차가 많다. 지구 행성 택시로 강북과 강남을 오가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강남은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많아 보인다. 물론 그렇지는 않겠지만 워낙 많다 보니까 눈에 그렇게 보인다. 지구 행성 택시에서 보는 수입차 얘기를 해보자. 서울 근교 도시에서 살
新 경영마인드 365(윤은기 저)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몇 마리의 벌과 파리를 투명한 병 속에 함께 집어넣고 어떻게 하는가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병의 마개를 막지 않고 열어 놓은 상태에서 병의 바닥은 빛이 비추는 밝은 창 쪽으로 하고 열린 부분은 어두운 쪽으로 해서 병을 뉘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벌은 바닥인 밝은 방향에서만 출구를 찾다가 끝내는 지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파리는 이곳, 저곳을 막 돌더니 2분도 되지 않아서 반대쪽의 입구로 나가버렸습니다.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아십니까? 벌은 파리보다 머리가
사주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직업적성 즉 선천적 지능(apriority intelligence)이라고 얘기를 한다. 그럼 사주를 통하여 성향, 성격 및 미래 전략적 상담을 통하여 어떻게 해석이 되는지 예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다. 乾. 2013년 7월 29일(陰). 子時比肩 癸巳 正財正印 庚申 正印癸酉 偏印正印 庚子 比肩 대략적인 사주풀이)조용하고 섬세하며 디테일(Detail)한 성향이 타고 났다. 그러나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 이면에 활동적이며 학문적인 기질을 토대로 하여 에디슨, 아인슈타인적인 인물의 감각적 성향이 뛰어나 학문을
뒷담화 하는 사람들사람의 특성이 원래 그런 걸까? 아니면 직장인의 특성이 원래 그런 걸까? 지구 행성 택시에 두 명 이상이 타면 벌어지는 일이 있다. 특히 같은 직장 동료 두 명 이상이면 벌어진다. 그것은 바로 뒷담화다. 40대 이상의 중간 관리자급 직원들이 탔다. 타자마자 시작되는 얘기는 직장 상사인 이사에 대한 뒷담화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김이사님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못봤잖아.”, “그분 언제 퇴근했냐?”, “어떻게 이사가 됐는지 궁금해.”, “직원들이 그 이사님을 보고 뭘 보고 배우겠어?” 고객들은 이사의 자질에 대
지난해 12월 30일 철도노조가 국회에서 철도산업 발전 소위원회 구성을 조건으로 파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코레일은 노조의 징계조치에 변함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즉 철도노조위원장을 비롯하여 파업을 주도한 철도 노조 지도부에 대한 고소와 고발조치를 원칙대로 한다는 내용입니다.검찰과 경찰 역시 노조의 파업 철회와는 관계없이 체포영장 집행을 비롯한 수사가 진행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업무에 복귀하게 되면 양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다소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체포영장 집행을 비롯하
[슐로모 브레즈니츠]라는 심리학자가 4개조의 군인들에게 20km를 행군하게 하면서 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조사했습니다. 1조에게는 미리 20km의 행군거리를 예고하고 5Km마다 남은 거리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2조에게는 단지 먼 거리를 행군한다고만 알렸습니다. 3조에게는 15km를 행군한다고 말했다가 14km지점에서 20km행군으로 변경했습니다. 반면 4조에게는 25km행군한다고 말한 후 14km지점에서 20km로 단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20km행군이라는 정확한 거리와 중간에 남은 거리를 알고 행군한 1조가 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