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현장과 함께하는 자활정책포럼

▲사진: 2025 자활정책포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사진: 2025 자활정책포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자활 현장과 함께하는 자활정책포럼’을 주제로 한 「2025년 자활정책포럼」(이하 포럼)을 12월 2일(화) LW컨벤션 L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활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과 연구 기반의 정책 제안을 연결하여 자활사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전국 지역·광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 현장 연구 지원사업 시상식과 우수작 발표가 진행되었다. 현장 중심의 실천적 관점과 경험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한 우수 사례가 공유되며, 자활 현장에서의 연구 문화 확산과 자활 현장 종사자의 연구 역량을 강화, 정책 반영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2부에서는 자활사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연구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다. 먼저, 이현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정책개발부 연구위원이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현황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를 발표하며, 청년을 위한 맞춤형 자립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의 확대와 청년의 자활 역량 증대 및 맞춤형 자립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정희수 더사회연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자활기업 및 시장형사업단 경쟁력실태조사: 통합돌봄을 중심으로’ 연구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활사업을 진단하고, 자활사업 현황 분석 및 통합돌봄과 자활기업의 연계 가능성 분석을 하였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정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통합돌봄에 대비하는 자활센터(기업)의 역할 강화 방안’, ▲이수남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이 ‘2026 돌봄통합 시행과 자활사업 전략’, ▲박기홍 한국자활기업협회 사무총장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 자활기업의 역할과 과제에 대하여’에 대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연구·정책의 연계 관점에서 통합돌봄과 자활의 심층적인 의견을 제시하였다.

손홍범 자활정책지원실장은 “이번 자활 현장과 함께하는 자활정책포럼을 현장 연구의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통합돌봄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한 자활모델을 발굴하여 자활기업 및 사업단의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자활 생태계를 위한 협력 구조 공고화 등의 성과가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개발원은 현장의 실천과 연구 기반 정책이 상호 순환하는 체계를 강화하여 자활 참여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자립 기반 확산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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