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지난 29일 ~ 30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2023년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청년근로자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 및 전남 청년 툰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8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니메이션‧웹툰 분야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준비됐다.콘텐츠 특강으로 ‘외모지상주의’, ‘인생존망’ 등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박태준 웹툰 작가가‘히트작 제작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인기 콘텐츠를
공사현장은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의 사무실이다. 그곳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기위한 노력을 한다.현장에서 소장은 회사의 대표와 같이 현장의 대표다. 현장소장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좋은 환경을 계획한다. 아무것도 없는 현장에서 벽과 천장, 바닥에 마감을 생각하여 공사 구획을 나누고 이동로를 만든다.공정 별로 작업 공간을 나눠 서로 방해되지 않도록 한다. 이동 동선은 최대한 짧게 하고 사용될 연장은 가까이에 둔다. 위험해 보이는 곳을 안전하게 조치하고 조금이라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곳엔 소화기를 비치한다.어두운 곳은 밝게, 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진흥원’)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라마다 프라자 여수 호텔에서 도내 7개 시‧군 농‧축협 청년근로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직무역량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추진 중인 ‘전남 청년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현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유통활동가 근로자들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상호 네트워크의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적응을 유도하고, 근로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워크숍
다말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결코 우물쭈물 하거나 머뭇거리지 않는 용기와 결단을 보여 주었다. 집을 사기 위해 백 여채의 집을 보고도 마땅한 집을 고르지 못해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 집 사기를 포기하는 비겁한 용기(?)와는 달리 그녀는 집념과 열정으로 가득 찬 여인이었다. 그녀는 누군가 즐겨썼던 말인 “대도무문”을 외치며 정면돌파를 시도하였다. 대도무문을 영어로 옮기면 프리웨이에는 톨게이트가 없다(There is no toll gate in freeway) 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튼 마음이 괴롭다고 머리카락
두 번씩이나 과부 신세가 되는 인생의 참담함을 겪고 위로를 받기는 커녕 식당에서 꼴 보기 싫은 종업원 해고시키듯 잔뜩 찌푸린 얼굴로 눈길 한번 마주치지 않고 쫓아내 친정 집으로 돌아온 비운의 여인 다말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남들은 시집가서 애 낳고 잘들 사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이면 저냐구요?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잖아요?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면 제발 좀 저를 괴롭히지 마세요!성경에 나오는 욥과 룻처럼 시간이 갈수록 절망과 좌절이 깊어지고 고난의 연
창38장에서 유다는 가나안 여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두었다. 유다는 장남인 엘을 위해 다말(Tamar)이라는 여인을 그의 아내로 받아들인다 다말은 야자 나무(Palm tree)라는 뜻이다. 7절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다고 기록한다. 장남인 엘이 하나님 앞에 어떤 죄를 범했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본문은 결혼과 관련된 범죄임을 암시한다. 유대전승에 따르면 그는 무자식 상팔자라는 굳은 신념(?)으로 자식 갖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장남인 엘이 죽자 유다는 둘째 아들인 오난이 다말을 아내로
12절에 아버지 야곱은 요셉을 불러 형들이 잘 있는지 보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낸다. 히브리어 원어로는 형제들의 샬롬(평화)을 확인하고 오라는 명령이다. 그들이 양 떼를 몰고 멀리 나가 있으니 평안히 잘 있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마음이 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형제들 간의 샬롬은 없었다. 그들의 샬롬을 확인하기 위해 세겜 땅에 간 요셉은 시기와 질투 그리고 미움과 증오로 얼룩진 형제들에게 어려움을 겪게 된다.요셉은 헤브론에서 50마일 떨어진 세겜으로 간다. 이는 5일동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세겜은 창
고대로부터 꿈은 그 내용에 담긴 비밀로 인해 사람을 애태우게 만드는 속성이 있다. 이상한 꿈을 꾸면 그 꿈의 내용이 궁금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해서 적어도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를 알고 싶어한다. 사람들은 꿈이 신으로부터 오는 징조라고 믿었다. 꿈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프로이드의 해석에 따르면 꿈은 인간의 무의식적인 소망을 충족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꿈 꾸는 자의 내면의 세계를 드러낸다. 우리가 하루 종일 고민하거나 골똘히 생각하는 일들이 밤에 꿈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에 진학을 앞
요셉은 17세의 소년이었다. 여기서 17세는 단순히 생물학적 연령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는 젊음의 자아도취적 현상인 나르시시즘(Narcissism)에 빠진 행위를 보인다. 소년이라는 말의 히브리어는 “나아(Na’ar)”이며 이는 성숙하지 못한 어린이 같은 상태를 의미한다. 그의 어린시절은 아버지와의 특별한 관계에 의해 형성되어 누구보다 아버지에게 깊은 영향을 받는다. 그는 아직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 받아 비범한 면이 있는 특출한 소년이었다. 겉으로 볼 때 요셉이 형제들과 다른 점은 두가지를 꼽을 수 있
성경 최초로 낯선 남자와 여자가 만나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뻐얼건 대낮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는 곳은 창29장이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만나 인사로 교환하는 입맞춤의 수준을 넘는다. 첫 눈에 반해 처음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이 낯선 남자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람인 야곱이다. 야곱은 에서의 보복을 피해 집을 떠나 외삼촌 라반의 집을 찾아간다. 동네 우물 가에 도착한 그는 그 곳에서 양 떼가 다 모이기를 기다리는 목자들을 만난다.2-3절과 8절은 당시의 관습을 잘 설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