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주제로 한 대중매체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마도 ‘쥬라기 공원/쥬라기 월드’ 시리즈일 것이다. 쥬라기 시리즈를 보면 주연급 공룡으로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한다. 거대한 몸집에다 강력한 힘과 무시무시한 이빨을 번득이는 티라노사우루스는 그야말로 공룡의 왕으로서의 위용을 영화 속에서 아낌없이 보여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티라노사우루스는 ‘쥬라기’ 때 살지 않았던 공룡이다. ‘쥬라기’의 정확한 명칭은 ‘쥐라기’로 지구의 지질 시대 가운데 2억 800만년 전에서 1억 3500만년 전의 시기를 일컫는다. 이 시기에 우리의 티라노사우루스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기억하십니까?초록색 피부에 동글동글한 외모에 코 위에 난 작은 뿔, 초능력을 쓰는 공룡 둘리는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공룡 캐릭터입니다.그렇다면 우리의 둘리는 실제로 어떤 공룡을 모델로 해서 창조된 캐릭터일까요? 아기공룡 둘리를 그린 작가 김수정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둘리는 '케라토사우루스'라고 합니다.그럼 케라토사우루스는 어떤 공룡이었을까요?둘리의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케라토사우루스는 쥐라기 시대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무서
공룡의 정의에 들어가는 단골 멘트가 있다.'중생대 육상에서 생활했던 파충류'불과 십여 년 전만해도 많은 공룡 책에서는 공룡은 오직 육지에서만 생활했던 동물로 설명을 적고 있었고 물 속에 서식했던 장경룡이나 어룡은 공룡이 아니라고 설명해왔다. 물론 맞는 말이다. 장경룡과 어룡은 공룡에 속하지 않는 파충류들이었으니까. 하지만 공룡이 완전히 육지에서만 생활했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틀린 설명이 된다. 과거 1900년대에는 집채만한 크기의 용각류(목 긴 공룡)들은 몸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육지에서 생활이 불가능했을 것이라 여겨
공룡 영화의 대명사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보게되면 빼놓을 수 없는 공룡이 등장한다.바로 '벨로시랩터'이다. 벨로시랩터는 정확한 한국식 학명 표기에 따르면 '벨로키랍토르'라고 부르는 게 정확하다. 어쨌든 랩터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는 이 공룡은 영화 속에서 몸길이가 5m에 이르는 중형 포식자로 그려진다. 영화 설정상 몸무게는 150kg까지 나가는데 이 정도의 육식공룡이면 소형 육식공룡이라기 보다 중형 육식공룡인셈.그렇다면 벨로키랍토르는 정말 이 정도 크기까지 자랐을까?결론적으로 말해서 이건
1993년 개봉한 영화 ‘쥬라기 공원’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특이한 공룡 한 마리가 기억날 것이다. 작은 몸집으로 새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며 깡충깡충 뛰며 사람에게 다가오더니 갑자기 목도리를 펼쳐 사납게 울부짖으며 독을 내뿜던 공룡을 기억하는가? 영화상에서 나온 이 공룡은 딜로포사우루스라는 공룡으로 쥐라기 시대에 생존한 길이 6m 정도의 육식공룡이다. 영화에서의 묘사와 달리 딜로포사우루스에게는 독이 있었다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히 영화적 상상력으로만 치부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뒤집는 발견이 있었다. 중국에서 발견
공룡들 가운데 인상적인 공룡을 꼽으라면 여러 가지 후보들이 나올 것이다. 거대하고 강력한 사냥꾼 티라노사우루스, 머리에 커다란 뿔들이 나 있는 트리케라톱스, 목이 기다란 브라키오사우루스 등등. 그런데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본 이들이라면 빼놓지 않고 그 이름을 거론하는 공룡이 있으니 일명 ‘랩터’, 즉 벨로키랍토르다. 벨로키랍토르는 흔히 영화에서 영어식 줄임 표현인 ‘랩터’라고 칭해지며, 덩치는 작지만 재빠른 몸놀림과 날카로운 갈고리 발톱, 그리고 무리지어 먹잇감을 코너로 몰아 사냥하는 공포의 포식자로 묘사되곤 한다.그런데 진짜 랩
“공룡은 아직 살아있다” 마치 어느 공룡 책의 제목 같기도 하고 영화 제목 같기도 한 이 문구는 실재하고 있는 사실이다. 공룡은 지금도 우리의 곁에 살아서 숨 쉬고 있다.언뜻 들으면 무슨 소리인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 거릴지 모르겠지만 오늘날 과학자들의 입장에서 공룡은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생물이다. 대체 공룡이 어디 있냐면서 농담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공룡은 아직 살아있다. 그렇다면 어디 있냐고? 놀랍게도 공룡은 우리가 매일같이 보는 생물이다. 바로 ‘새’이다.길가에서 보는 비둘기, 아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이 4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선보인 ‘콘텐츠 인사이트’ 강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상콘텐츠 분야 현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선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자크 킹(Zach King)과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연출한 김성욱 감독이 연사로 나서면서 약 450명의 관객이 몰려 자리를 가득 메웠다.자크 킹은 사람이 진공청소기 안에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나 아이패드 화면에서 물이 콸콸 흘
청년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를 종로, 신촌을 비롯한 서울전역 청년밀집지역에 10월 말까지 총 24개 설치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6개소에 18개소를 추가로 개소하는 것이다. '서울시 일자리카페'는 최신 일자리정보 제공과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스터디룸 대여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 5월 말 홍대입구역 인근에 개소한 1호점(미디어카페 후)을 시작으로 현재 상명대학교, 무중력지대 G밸리, 동부여성발전센터,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점, 종로 더
▲ SF2015 전시 오픈 과학과 상상력의 뜨거운 만남, 가상현실 기술 체험 ‘가상과 현실 사이 전시’가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SF과학축제 ‘SF2015, Science & Future’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은 물론 기술이 변화시킬 우리의 미래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주관성으로 가득한 우리의 감각이 현실을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느냐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