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명절증후군이 압도적인 이유가 ‘설교’가 될 것이라고 말씀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설이 지나자마자 내 카톡은 혀로 상처받은 일들에 대해 토로하는 글들로 연신 울려댔다.‘말’이 라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수도 없이 많이 배워왔다. ‘주워담을 수 없다’,’천냥 빚도 갚는다’,’천리 간다’,’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등등 그런데 왜 이리도 배려 없는 가시 돋친 말들이 숨쉬듯이 공중으로 날아다니는 것일까?친한 동생은 큰댁에 전을 부치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너는 애 키우면서 힘들다 힘들다 하더니, 말로만 힘든가
여기저기서 엄마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명절전이라는 신호다. 모두가 행복한 명절은 정말로 불가능한 것일까?명절증후군에 대해서 지식백과를 찾아봤다."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장기의 귀향 과정, 가사노동 등의 신체적 피로와 성 차별적 대우,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는 산업화 이후 전통적 가족제도가 사라지고 핵가족의 개인주의 문화가 정착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피로, 우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고부갈등을 우려하는 며느리들을 위한 신간 ‘씹자시댁’이 서가와 SNS를 통해 주목 받고 있다.신간 ‘씹자시댁’은 고부갈등에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참아야 하는 말 못할 며느리들의 고충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 떨듯이 풀어내고 있다.SNS에 명절증후군 대비서로 불리는 ‘씹자시댁’은 다소 자극적이고 대담한 제목이다. 신간은 작가가 예상치 못하게 겪은 비이성적 고부갈등을 관조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직설적 뒷담화로 한편의 고부갈등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을 준다.시어머니 몰래보는 고부갈등 신서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