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를 바꿔라마일스 힐튼 바버는 정상적인 눈을 가지고 짐바브웨에서 성장했다. 그의 꿈은 그의 아버지처럼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었다. 18세 때 마일스는 Royal Rhodesian 공군에 지원했다. 그러나 그는 시력 검사에서 불합격했다. 21살 때 마일스와 그의 동생 제프(Geoff)는 색소망막염(Retinitis Pigmentosa) 진단을 받았다. 색소망막염은 망막의 시각세포와 망막색소 상피세포가 변성되는 가장 흔한 유전성 망막질환이다. 이 병은 시각세포가 손상됨에 따라 초기에 야맹증이 나타나면서 점차적으로 시야가 좁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