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먹거리'를 추구하는 (주)로가닉(대표 윤영학)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뜻을 가진 'Raw'와 유기농을 뜻하는 'Organic'의 합성어로 천연의 재료를 자연 그대로 전하는 식품 브랜드이다.

윤영학 대표는 10년 이상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먹거리'라는 결론을 내리고 2008년 10월 로가닉을 창립하게 된다. 그는 '현장에서 뛰는 사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업초기 노르웨이 고등어 '노레이'를 론칭할 때 최고급 노르웨이 고등어를 구하기 위해 직접 노르웨이에 가서 고등어잡이 배에 올라타기도 했다.

 

 

▲ 로가닉 윤영학 대표

"호텔에서 근무할 때 많은 조리장들이 '노르웨이클래식고등어'가 품질이 좋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노르웨이 송네피오르 항구로 날아가서 고등어잡이 배에 올라탔죠. 그 열정을 보고 현지 고등어를 수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로가닉은 체험 학습 목장과 친환경 생산농장이 결합된 '에듀랜치'를 운영중이며, 외식 브랜드 '더 담채', '쌈도락', '해우리','숭례문' 등 6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로가닉의 윤영학 대표를 만나 영업 전략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 로가닉의 주요 제품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로가닉은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최고로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정을 받고자 합니다.

저염 가공한 노르웨이 고등어 '노레이생생마크렐'은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클래식 고등어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로가닉만의 특허기술로 영양분 손실 없이 가공한 것입니다. '천연볶음 고추장 3종 세트'는 입맛이 없을 때 간단하게 비벼 먹을 수 있는 제품이며,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철원 암반수를 먹고 자란 '로가닉미(美)포크'는 냄새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향이 좋은 제품입니다. 로가닉의 유통채널인 홈팜스 사이트에서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순수 식품입니다.

- 식품, 유통, 외식 등 여러분야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식품 유통시장에서 저희만의 채널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쇼핑몰을 만들기도 했고, 오프라인 마트에서 판매를 시도해 봤지만 초기에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로가닉만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스텝들의 노력덕에 조금씩 자리를 잡아온 것 같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참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즉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품질이 좋다면 대기업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로가닉 프레쉬센터

- 경영이념 또는 경영철학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재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로가닉은 꼼꼼한 과정을 거쳐 좋은 재료를 생산하는 농가를 선별하고, 로가닉 프레쉬센터를 통해 최대한 천연의 상태로 가공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을 만들고, 사랑을 하고, 기쁨을 나누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로가닉은 더 좋은 식품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향후 (주)로가닉의 발전과 관련업계 성장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한마디?

 

로가닉 식품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 로가닉의 친환경 체험농장인 에듀랜치 6차사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로가닉 제품이 진정한 참먹거리라는 기본 철학을 이해 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 들에게 무상으로 많은 행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로가닉의 유통채널 브랜드인 홈팜스를 통해 진정한 로컬푸드를 도시민들에게 꾸러미로 상품을 구성하여 참먹거리 체험을 보다 넓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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