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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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23(목) 14:30, 노광일 대변인(외교부)

1. 모두 발언

7월 23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유라시아 친선특급행사 참석을 위해 폴란드와 독일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폴란드에서는 7월 29일 그제고슈 스헤티나 폴란드 외교 장관과 7년만에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합니다.

또한, 제5차 케이팝 페스티벌을 친선특급 참가자들과 함께 관람하고, 폴란드, 독일 화해경험 공유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7월 30일 바르샤바에서 베를린 간 유라시아 친선특급 마지막 구간을 친선특급 참가자들과 탑승하여 유라시아 친선특급 대장정을 함께 마무리 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종착역인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한반도 통일 관련 한독 대학생 대토론회, 통일기원 행진, 유라시아 친선특급 폐막 콘서트 등에도 참석합니다.

윤 장관의 이번 폴란드와 독일 방문은 지난 7월 14일 시작된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19박 20일의 대장정을 참가자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전후 화해와 통합과 번영의 상징인 폴란드, 독일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이번 친선특급 열차행사의 성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 장관의 폴란드 및 독일 방문에 앞서 조태용 제1차관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 계기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합니다.

조차관은 7월 27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드미르 티토프 러시아 외교부 제1차관과 오찬 면담을 갖고 수교 25주년 계기 양국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과 양국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차관은 7월 26일 유라시아 친선특급 관련 모스크바 환영식,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국제학술회의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러 양국 간 상호 이해와 교류협력이 더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2.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아세안 외교장관회담 한 열흘 정도 남았네요. 어떻게 북측 참가자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계시지요?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지, 리수용 외상이 참석할 가능성이 ***

<답변> 과거에 참석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아마 그런 측면을 염두에 두고 우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질문> 리수용 외상이 참석을 하면 우리 윤병세 장관께서 회동, 외교장관회동을 긍정적으로 제안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답변> 그것은 우리가 미리 지금 이수용 외상이 온다는 것도 확정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우리는 항상 대화의 문은 열어놓고 있으니까 그 점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일본 기시다 외무장관은 반드시 참석하실 것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면 한일...

<답변>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질문> 그럴 경우에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굉장히 큰 것으로 봐야 되는 것이죠?

<답변> 제가 그것에 관해서는 지난번에 답변을 드렸는데요. 그 답변 내용이 지난번 수교 50주년 국교정상화 50주년 계기 양국 외교 장관님 회담했을 때 ´다자 회의 계기에 소통을 강화하자´ 그런 합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현 시점에서는 그 정도까지 답변 드리겠고, 기시다 외상이 참석하는지 여부는 추후 일본 측이나, 아니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같이 발표를 하고 확인해 주어야 될 사항 아닌가 싶습니다.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이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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