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 플랫폼 ‘디클’에서 AI 챗봇 서비스 개시
- 신규 콘텐츠 추가 공개와 연계 채널 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사진: 양평원은 디클 플랫폼에서 AI 챗봇 서비스 등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출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사진: 양평원은 디클 플랫폼에서 AI 챗봇 서비스 등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출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디클* 플랫폼에서 AI 챗봇 서비스·연계 채널 서비스 개시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신규 콘텐츠 9편을 추가 공개했다고 28일(목) 밝혔다.
*디클 - “성범죄 없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세상을 클린하게”의 줄임말로, 아동·청소년 및 교사·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콘텐츠를 보급·확산하는 플랫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아동·청소년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분석(2022)’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피해자였던 성범죄 사건 중 성매수의 81.3%, 성착취물 제작 등의 66.5%, 강간의 35.3% 등이 온라인을 매개로 발생했으며, 피해 경로는 채팅앱 44.7%, 메신저 21%, SNS 18.9%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점점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에 적극 대응하고자, 양평원은 디클 플랫폼 이용자들이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법령 정보, 피해자 지원, 대응방법, 예방교육 등 정보와 학습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이용자의 학습 범위와 편의성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연계채널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콘텐츠를 개별 사이트 방문 없이 디클 플랫폼에서 한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

한편 양평원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좀 더 편리한 소통창구를 제공하고자 ‘AI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디클 AI 챗봇’은 네이버의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Hyper CLOVA X)를 기반으로 네이버 및 전문 파트너사(클라이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디클을 잘 아는 챗봇’이다. 해당 서비스는 아동·청소년과 일반 국민 누구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목적·대상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고 지속적 학습을 통해 보다 정교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양평원 장명선 원장은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맞춰, 이번 디클의 새로운 서비스들로 이용 접근성·편의성을 높이며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양평원 폭력예방교육 서비스 지원 플랫폼(교육센터)에도 학습자들의 편의 및 상시적 질의 답변을 위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양평원은 신규 콘텐츠 및 연계 채널 서비스 홍보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양평원의 모든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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