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열, 우리의 전통을 담아낸 새로운 앨범과 콘서트로 대중을 찾아가다.
□ 독보적인 크로스 오버 소리꾼이자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고영열
□ 지켜야만 하는 우리의 음악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음악을 향한 고영열의 꿈이 담긴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사진: 고영열의 콘서트, 피아노 병창
▲사진: 고영열의 콘서트, 피아노 병창 "춘향(春香)" 포스터 출처: 주식회사 예술숲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15일, 16일 남산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고영열의 피아노 병창 <춘향(春香)> 공연 소식을 전했다.

고영열은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고 있는 피아노치는 감성 소리꾼이다.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인재들의 등용문인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그는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그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왔다. 특히 JTBC '팬텀싱어 3'에서 ‘라비던스’의 멤버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목소리와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팬덤을 형성했다. 이후 국내외 유수한 국공립 단체와의 다양한 협연 무대, KBS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MBC ‘복면가왕’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악의 매력을 대중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다.

스스로 작사, 작곡, 연주를 하며 음악을 만드는 그는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며 클래식, 팝, 재즈, 월드 뮤직 등의 여러 장르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렇게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걷고 있는 고영열이 3월 21일 새로운 앨범 ‘춘향(春香)’으로 대중을 찾아간다.

그는 이번 ‘춘향(春香)’ 앨범에 대해 “피아노와 목소리를 동시녹음하 며 제 혼과 춘향과 몽룡의 혼이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고영열은 자신의 SNS에서 “어려서부터 꿈이 있었습니다. 이루고 싶은 나의 꿈. 지켜야만 하는 우리의 음악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음악의 보탬이 되는 것. 꿈을 안고 처음 행했던 시작이 피아노 치며 ‘사랑가’를 불렀죠. 이번 3월에도 그 꿈을 향해 또 걸어봅니다.”라며 우리 음악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현하며 자신의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병창으로 '춘향가'를 새롭게 편곡한 고영열의 특별한 무대가 기대된다. 그는 “모두 담지는 못 했지만 제가 생각한 가장 의미 있고, 멋있는, 많이 알았으면 하는 대목들로 구성해 보았다.”라며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영열의 깊이 있는 감성과 독특한 음악적 시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공연, 고영열의 피아노병창 <춘향(春香)>은 오는 3월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2시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석 6만6천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객석 일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기부에 동참하며 봄날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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