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포스코PR테크 폐(헌) 안전모 업사이클링 안전우산 전달식을 7일(목) 선린애육원에서 진행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포스코PR테크 폐(헌) 안전모 업사이클링 안전우산 전달식을 7일(목) 선린애육원에서 진행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7일(목) 포스코PR테크와 함께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에서 폐(헌)안전모 업사이클링 안전우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체결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폐(헌)안전모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협약기관은 세이브더칠드런, 포스코PR테크, 포항시청, 안전보건공단, 우시산 5곳이다.

포스코PR테크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켜주던 안전모를 수거하여 업사이클링을 통해 250개의 ‘안전우산’으로 제작하였으며, 포항시 아동 양육 시설을 비롯하여, 9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포항은 최근 5년 간 경상북도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에 제작된 안전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취지에 맞춰 스쿨존 안전속도 30km 표시와 더불어 차량 운전자가 우천 시 아동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노랑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노성훈 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지켜주던 ‘안전모’가 지역 아동을 위한 ‘안전우산’으로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의 자원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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