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극단 오이무침 단원
▲사진: 극단 오이무침 단원

초록우산(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 문희영)은 극단 오이무침(이하 오이무침)이 지난 2일(토) 진행된  연극 ‘아주 이상한 기차’의 공연 관람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이무침은 연극을 취미활동으로 가진 직장인들이 모여 구성된 극단으로, 단원들이 퇴근 후 ‘아주 이상한 기차’ 연극을 준비하였으며 지난 2일 소극장 길에서 총 2회 공연을 통해 발생한 관람료 302,345원 전액을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조성을 위해서 기부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배우 이창우씨는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전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연 관람료를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서 우리 단원들은 나눔의 기쁨과 보람이라는 교훈을 얻게 되어 기쁘고, 기부금이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희영 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은 "관객에게 공연의 즐거움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의 손길까지  전달해 주신 오이무침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뜻깊은 후원금이 지역의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전 세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개선과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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