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식 맞아 우수프로그램 수익금 모아 주거 취약계층 아동 후원
- 원아 및 학부모, 나눔 가치 깨닫고 이웃 사랑 실천

국공립 차암어린이집 졸업식에서 원아, 학부모, 교사들이 우수프로그램 활동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국공립 차암어린이집 졸업식에서 원아, 학부모, 교사들이 우수프로그램 활동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29일, 천안시 서북구  국공립차암어린이집(원장 안순숙)이 원내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516,000원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차암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쌀, 시장놀이 수익금, 마스크 기부, 텃밭 수확 농작물 판매 수익금 기부, 새학기 후원 등 나눔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후원금은 차암어린이집에서 바른식생활교육, 스마트폰 과잉존 예방교육, 지진재난안전교육,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련되었으며,   초록우산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4 꿈자람하우스’ 사업에  사용 예정이다.

차암어린이집 안순숙 원장은 " 원내 활동을 통해 원아들이 졸업식에서 수익금을 기부해봄으로써 나눔에 대한 좋은 경험과 추억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베풀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해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충남지역 김우현 본부장은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국공립차암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사각지대 아동들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2023년 12말 기준 2,531명 대상 아동에 39억 여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돌봄, 자립, 교육, 건강, 주거 등의 영역을 개선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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