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발달장애인 대상 지역사회 기반 일상화된 서비스 시작! 그들에겐 전문가가 필요하다.

▲사진: '발달장애인 지원종사자 역량가화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사진: '발달장애인 지원종사자 역량가화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정부의 사회적 약자복지를 강조에도 서비스 제공을 책임지는 종사자의 전문역량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하지 못한 가운데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돌봄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학계, 정책, 가족, 기관을 모두 모아 종사자 역량강화 체계 구축에 대한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 및 현장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현장의 여건과 상황, 지속적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교육체계의 필요성, 정책적 지원방향 등에 대해 다방면으로 토론하며 발달장애인 종사자 역량강화 체계구축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박광옥 교수는 “발달장애인 지원종사자의 필요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교육과정 개발과 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의 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국가 주도의 발달장애인 지원종사자의 통합성 및 경력개발 차원의 교육체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복실 센터장(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은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순 지원자가 아닌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전문가여야 한다”며 실무와 연계된 체계적 교육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수희 지회장(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진구지회)은 “특히 발달장애인 종사자의 지속적 서비스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서비스 배치 전후의 사전교육과 보수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더했다.

보건복지인재원 관계자는 "24년 현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책 중심의 특화교육과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종사자의 보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지원인력 양성 및 교육체계와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공론화하여 발달장애인 실천 현장과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업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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