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간 단축·조기 개원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사진: 이곳에 사진설명을 넣어주세요.  출처: 기업명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쪽)과 강영석 상주시장(사진 오른쪽)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상주·문경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상주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상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부지확보·조성과 병원 및 기숙사 건축 △조성 부지 무상 사용 허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및 조기 개원을 위한 인적·물적 노력 등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수 회장은“상주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은 단순히 병원을 옮겨 짓는 것이 아니다”라며“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및 지역모자보건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상주와 문경 권역의 든든한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1955년 현 위치에 개원한 이래 68년간 상주권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져왔으며 현재 3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병원이 준공되면 대도시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막아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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