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협약 이후 기증자 유가족 32명 전문 상담 심리서비스 시행
- 전문적 심리상담 서비스 통해 유가족 마음의 안정 찾아

▲사진: 좌측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한국상담심리학회 정지현 총무이사.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사진: 좌측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한국상담심리학회 정지현 총무이사.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을 실천한 뇌사 장기·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심리상담을 지원해 준 한국상담심리학회에 유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기증관리 본부장은 지난 2일 한국상담심리학회를 방문해 심리상담을 통해 기증자 유가족의 심리건강 회복 및 일상으로 조기 복귀하도록 힘쓴 공로로 한국상담심리학회 정지현 총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22년 11월 한국상담심리학회와 기증자 유가족 심리상담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별 1급 상담심리사가 22년 10명, 23년 22명의 유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가족들의 심리적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상담심리학회 정지현 총무이사는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그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자 유가족에게 심리적 안정을 드리는 일 또한 중요하다. 심리상담을 통해 기증자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증원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은 “심리상담을 통해 기증자 유가족과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하고, 마음의 치유에 도움을 준 한국상담심리학회에 감사드린다.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를 그리워하는 유가족이 심리상담을 통해 아픈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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