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전년대비 2배 증가, 12월에도 20~30%대의 매출성장 기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핑 골프웨어 FW 비주얼 이미지

프리미엄 골프웨어 ‘핑(PING)’이 구스다운 점퍼 등 겨울 골프웨어 판매호조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년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들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핑은 올해 프리미엄화를 선언하며 노세일 정책과 소재 고급화, 디자인 혁신에 공을 들여왔는데 고급화 전략을 가시화한 4분기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해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핑은 28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0월 16.7%,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도 27일 현재 25.2%나 늘어났다. 온라인은 10월 162%, 11월 211.4%로 전년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났다. 핑은 12월에도 20~30%대의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간판브랜드이기도 한 핑은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슬로건 ‘MAKE NEW WAVE’를 내걸고 젊고 감각적인 비주얼화보와 TV 광고를 쏟아내며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나섰다.

특히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젊은 감각을 입힌 매력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며 기존의 남성 고객 중심에서 남녀모두는 물론 젊은 층에도 어필하는데 공을 들였다. 핑은 대표적 사례로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소프트한 원단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여성용 구스다운 점퍼를 선보였는데 매출성장을 주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핑 고유의 퍼포먼스에 허리 스트링 포인트와 쉐도우퍼 트리밍 디테일 등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젊은 여성골퍼를 새로운 고객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핑은 여성용 구스다운 점퍼는 물론 기존의 스테디 셀러인 베이직한 아이템에도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소재와 컬러, 쉐입을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추가해 골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도 신경을 썼다. 이번 시즌에 인기 트렌트로 자리잡은 숏다운에서도 폭스퍼, 렉스퍼 등의 소재를 믹스해 시장에서는 소재와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올겨울 제품들을 통해 핑이 고급 골프웨어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프리미엄 아웃도어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밝히고  “핑은 지난해 1,0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올해도 겨울상품 판매호조로 지난해 수준의 매출은 물론 내심 98년 브랜드 출시 이후 최고인 1,100억원 달성도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