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포항(일월신화), 바다(경관), 미식(체험)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형 투어버스가 오는 12월 1일(금)부터 12월 10일(일)까지 운영된다.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는 포항의 해양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패드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콘텐츠 제공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테마투어 종료 후 해양미식마켓‘마켓피어나인’도 준비되어 다채로운 미식 경험까지 즐길 수 있다.

 버스는 동대구역(시티투어탑승장)에서 출발해 ▲영일대 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 해맞이광장, ▲땅끝마을을 거쳐 동대구역으로 돌아가는 코스이다. 불꽃원정대 테마투어에서는 구룡포를 사랑하는 청년선장 용식을 가이드로 설정하여, 탑승객들은 함께 미션을 해결해가는 한 편의 모험 이야기의 구성원이 되어 구룡포 및 호미반도 일대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진다.

 테마투어 포항 바다버스는 포항 구룡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알파세대 탑승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호미반도 일대의 스토리를 부여하여 관광 콘텐츠화하고, 미식 체험 운영을 통한 이색 관광 콘텐츠로서 개발되었다.

 투어 종료 후 진행되는 해양미식마켓‘마켓피어나인’은 ▲푸드트럭 및 지역상인부스 운영, ▲이벤트 스탬프 투어, ▲모닥불 체험 및 바비큐존 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가지며 자유롭게 관람‧경험‧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양문화와 미식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은 색다른 관광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테마투어 포항 바다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월 4일(월)을 제외한 12월 1일(금)~12월 10일(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일정으로 이용요금은 1인당 2만 5천 원이며, 마켓피어나인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이 제공된다.

 테마투어 포항 바다버스는 광주, 여수 등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테마투어버스의 개발을 맡아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쥬스컴퍼니와 국내 최고 수준의 차량설비 및 승객 서비스를 갖춘 금호익스프레스(주), 포항만의 문화브랜딩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재)포항문화재단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알파세대를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한 디지털 체험형 테마투어버스를 통해 구룡포 지역의 고유성 강화 및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테마투어버스와 포항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부대프로그램인 <마켓피어나인>의 미식 콘텐츠를 함께 연계하여 좋은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