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설명: ‘아동이 말하는 균등한 교육기회보장’ 아동 원탁토론회 행사 사진
▲사진: 사진설명: ‘아동이 말하는 균등한 교육기회보장’ 아동 원탁토론회 행사 사진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은 지난 25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대구지역 아동과 함께 ‘아동이 말하는 균등한 교육기회보장’ 아동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고의 아동 문제의 전문가는 아동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과 함께 '코로나19' 3년을 겪으며 아동이 느꼈던 교육불평등과 교육공백에 대한 경험과 제안점을 토론하여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대구광역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약 100명의 지역사회 아동 및 성인이 참여했으며, △재능탐색 교육기회보장 사업 소개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의 교육권과 관련한 4가지 주제발표(학습, 진로, 심리·사회성, 디지털환경) △대구지역 아이들의 꿈과 성장이 담긴 꿈 전시회 △교육권에 제안점을 토론하는 아동 원탁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 재능탐색 교육기회보장 사업 ‘Dream Inside; 내 안의 꿈을 찾아서’ 참여아동과 초록우산 대학생 아동옹호서포터즈가 함께 주최한 행사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보다 많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경험과 제안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아동이 말하는 균등한 교육기회보장'과 '아동 참여권 증진'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부의장과 대구광역시교육청 민병섭장학사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존중받는 교육, 차별없는 질 높은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면 적극 반영되도록 힘 쓰겠다”며 균등한 교육기회보장에 뜻을 모았다.

 또한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김정원 과장은 “현재 초록우산과 함께하고 있는 ‘재능탐색 교육기회보장’ 사업으로 아이들의 꿈을 지지하고 함께하면서 더 나은 교육환경과 교육의 평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개최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문희영본부장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로부터 시작하여 지역사회의 모든 주체가 힘써 아동이 행복한 대구광역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오늘 원탁토론회처럼 아동이 직접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들이 앞으로도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는 2023년 2월부터 시작한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재능탐색 교육기회보장 사업 Dream Inside; 내 안의 꿈을 찾아서’와 대학생 아동옹호서포터즈와 함께 균등한 교육기회보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 원탁토론회를 통해 나온 아동의 의견을 지역의 주요 의사결정권자에게 전달하여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된 다양한 아동교육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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