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리뷰 작성도 AI로 한다.

▲사진: 드랩,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출처: 드랩
▲사진: 드랩,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출처: 드랩
▲사진: 위쪽 좌측 이미지가 원본, 나머지는 국가별 배경이 반영된 AI상품평 이미지  출처: 드랩
▲사진: 위쪽 좌측 이미지가 원본, 나머지는 국가별 배경이 반영된 AI상품평 이미지  출처: 드랩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랩(대표 이주완)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공급 체결된 ‘드랩아트’는 상품 사진에서 상품의 종류, 톤, 조명 등을 인식한 후 사용자가 입력한 한글을 반영하여 사진의 배경, 조명, 그림자 심지어 사람 모델까지 새로 생성해주는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로, 유사한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오픈AI의 달리, 미드저니의 배리 등이 있다.

드랩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델을 자체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창업 1년만에 '차란차', '쿠팡', '올리브영'을 비롯하여 이번 '현대백화점면세점'까지 연달아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드랩의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의 API를 사용해, 자체 온라인 사이트 상품평 쓰기 화면에 AI 상품평과 AI 셀피 기능을 적용한다. 드랩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활용, 상품 리뷰 사진의 배경이나 사람의 얼굴 등을 새롭게 생성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AI 상품평은 상품 리뷰 사진을 올리면서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 등 특정 국가를 선택하면 사진 배경을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지나 요소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가방 리뷰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유럽을 선택하면, 마치 가방을 에펠탑 광장에서 찍은 듯이 만들어주게 된다. 가방은 그대로 두고 사진 배경이 에펠탑으로 바뀌는 식이다. AI 셀피는 상품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에서 고객의 얼굴을 가상의 모델 얼굴로 바꿔 새롭게 생성해 주는 기능으로, 온라인에 얼굴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는 고객이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드랩 이주완 대표는 “서비스 론칭 이후 생성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출시 초기와 비교해 생성 이미지 다운로드율이 약 2배 정도 증가한 상황으로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보고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드랩아트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며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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