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예술가, 영화제작자, 과학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진행
□ 청소년 그린리더들에게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다양한 영감 제공 목적
□ 런던자연사박물관 과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토크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어

▲사진: 장한나 작가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출처:  환경재단
▲사진: 장한나 작가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출처:  환경재단
▲사진: 장한나 작가의 강연을 듣는 어린이 관람객의 모습.​​​​​​​ 출처: 환경재단
▲사진: 장한나 작가의 강연을 듣는 어린이 관람객의 모습.​​​​​​​ 출처: 환경재단
▲사진: 장한나 작가의 강연을 듣는 관람객들의 모습. 출처: 환경재단
▲사진: 장한나 작가의 강연을 듣는 관람객들의 모습. 출처: 환경재단
▲사진: 장한나 작가의 '뉴 락' 작품 앞에 선 어린이 관람객 모습. 출처: 환경재단
▲사진: 장한나 작가의 '뉴 락' 작품 앞에 선 어린이 관람객 모습. 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런던자연사박물관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체험전(Our Broken Planet :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에서 청소년 그린리더에게 영감을 주는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20일 개막한 ‘Our Broken Planet’은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인 런던자연사박물관 오리지널 전시를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개최한 기후변화체험전이다. 기후위기와 생물 다양성 손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해법과 희망의 메시지를 찾는 전시 내용과 더불어 런던자연사박물관 과학자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에 어린이·청소년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전시 부대행사인 토크콘서트는 생태예술가, 영화제작자,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청소년 그린리더에게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영감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지난 21일(토)에는 ‘뉴 락, 돌멩이가 된 플라스틱’을 주제로 장한나 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중앙과학관, 부산현대미술관 전시 이력을 가진 장한나 작가는 ‘암석화된 플라스틱 쓰레기’를 일컫는 ‘뉴 락(New Rock)’을 통해 환경문제를 전하는 생태예술가다.

직접 수집한 47종의 ‘뉴 락’을 소개하고 ‘자연의 일부가 된 플라스틱’에 담긴 메시지를 전한 장한나 작가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강연에서 항상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더 잘 알고 더 깊게 느낀다는 점이다. 때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때론 걱정 가득한 눈으로 이야기를 들어준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 생각과 어떤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장한나 작가에 이어 11월에는 영화제작자 겸 커피전문점 빈스로드 정윤재 대표가 ‘기후변화와 커피’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런던자연사박물관 과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토크콘서트 ‘Generation Hope(희망의 세대)’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환경재단 담당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그린리더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지구 지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든 전시와 토크콘서트는 필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체험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 :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은 12월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5층에서 운영된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 라는 슬로건을 위해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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