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스톤 현장사진  출처: vechain
▲사진: 보스톤 현장사진  출처: vechain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비체인(vechain)은 지난 7~8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개최한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앱과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은 비체인과 웹3 교육용 모바일 앱 이지에이(EasyA)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이 비체인의 디앱(dApp)의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7~8일 36시간동안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의 심사에는 BCG의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그룹 파트너이자 공동 책임자인 베른하르트 크론펠너 박사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 패널이 참석했으며, 지속가능성 및 창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비체인은 이번 해커톤에 1만 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구글, 메타, 코인베이스와 글로벌 기업의 재직자, 하버드, MIT, 프린스턴, 예일, 워튼, 스탠퍼드 등 유수 대학의 재학생 등 2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동 수단으로 걷기나 자전거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에게 기업이 후원하고 보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모벨로(Movelo)’, △블록체인과 NFC를 이용한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파이태그(FiTag)’, △친환경 여행 솔루션을 개발한 ‘프로펠픽셀(PropelPixel)’ 총 3개 팀이 우승했으며, 총 4만6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추가적인 개발을 위한 자금 도달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써니 루(Sunny Lu) 비체인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웹3 기술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도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개발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웹3 경제의 다음 단계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현실 세계 안착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비체인 토르(Vechain Thor)의 퍼블리셔로 활동하고 있다. 비체인 토르(Vechain Thor)는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중개자 없는 정보) 차단, 스마트 계약 및 IoT 기술의 기능을 활용해 관련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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