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용 기업에게 2년간 최대 1,200만원 인건비 정부지원
한국고용협회,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3개 자치구 담당

▲사진: 2023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 사업 소개. 출처: 한국고용협회
▲사진: 2023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 사업 소개. 출처: 한국고용협회

사단법인 한국고용협회(협회장 조현수) 수원 지사는 2023년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채용인원 1인당 최장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인건비 정부지원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이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만 15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최초 1년은 월 60만원 씩 12개월 기업에 지급하고, 2년 근속 시 48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따라서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인건비 지원 대상은 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중소기업 사업주가 우선 지원이다. 하지만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신재생에너지사업, 미래유망기업, 지역주력산업, 고용위기지역소재기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기업은 1인 이상이더라도 지원 가능하다.

한국고용협회 수원 지사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3개 자치구를 담당하고 있다. 인건비 지원을 희망하는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소재 기업은 한국고용협회 수원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고용협회 문예지 이사는 “2023년 도약 장려금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청년 직원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협회는 단순 인건비 보조가 아닌 기업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고용협회는 2022년 하반기부터 미래 준비에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중장년 재직자 경력설계를 지원하는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고용협회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참여 기업을 위해 맞춤형 근로자 지원 서비스, 기업 홍보 등 다양한 사업 참여자간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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