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영균)는 지난 30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고양특례시,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지역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자 모임인 ‘고양 아이리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 아이리더 서포터즈 캠페인’은 지역사회 기업 및 단체를 중심으로 릴레이 후원 활동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목적둔 캠페인으로 참여하는 후원기업·단체의 대표에겐 ‘대표 서포터즈’ 명칭을 부여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고양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들을 비롯하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고양시학원연합회, 고양안무가협회, (사)대한웅변인협회 고양시지부,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원마운트, ㈜태건비에프 회장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들은 1년 동안 재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및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고양아이리더 서포터즈’란 지역인재양성사업 후원에 참여하는 후원자 모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총13명의 ‘고양 아이리더’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체육 분야(볼링,축구,소프트볼,태권도), 예술 분야(한국무용, 미술, 웹툰) 4명, 학업 분야 4명 등에 총 6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이 재능계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모든 아이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고양 아이리더 서포터즈 캠페인에 참여하셔서 고양지역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오늘 발대식에서 많은 서포터즈 분들을 뵙고 나니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반갑고 든든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서포터즈로도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고양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아이들에겐 절박한 위기의 순간에 손을 내밀 수 있는 ‘단 한 명의 어른’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감에 있어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고양아이리더 서포터즈가 좋은 어른으로서의 역할과 고양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전 세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개선과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