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중구 행복나눔의집에서 ㈜삼송비엔씨 박성욱 대표의 쪽방거주민 냉방비 지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박성욱 ㈜삼송비엔씨 대표,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 소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삼송비엔씨는 열악한 환경으로 단열에 취약해 한여름에 특히 거주가 힘든 쪽방촌에 최근 대구시에서 에어컨을 지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쪽방 거주인들이 폭염 속 전기세 걱정 없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냉방비 1천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날 전달이 이루어 졌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삼송비엔씨 박성욱 대표는 통옥수수빵으로 알려진 삼송빵집의 대표로 그동안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 지원,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동 등 평소 지역의 어려움에 관심 갖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해 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사무처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은 민관협력 및 공공예산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쪽방거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주신 박성욱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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