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 전문기업 ㈜태성에스엔이는 모델온(Model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 태성에스엔이)
CAE 전문기업 ㈜태성에스엔이는 모델온(Model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 태성에스엔이)

CAE 전문기업 ㈜태성에스엔이는 모델온(Model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델온(Modelon)은 스웨덴 룬드 본사를 비롯하여 독일, 인도, 일본, 체코 및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항공우주, 자동차, 에너지 및 공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 혁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멀티 도메인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모든 엔지니어가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표준 플랫폼을 지향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트너십을 통해 태성에스엔이는 항공방산, 자동차, 에너지발전 산업군 등에서 제품을 개발할 때 더 빠르고 확실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제품 개발 주기를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시스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소프트웨어인 '모델온 임펙트'( Modelon Impact)는 최근 제품 개발 과정에서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Model Based System Engineering)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여러 명이 손쉽고 빠르게 설계 및 분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간 원활한 협업과 워크플로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전문가가 생성한 복잡한 시스템 모델을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웹앱 형태로 배포할 수 있어 시스템 시뮬레이션 확대를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모델온(Modelon)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멀티 피직스 시뮬레이션에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17개 영역의 모델리카 언어 기반 시스템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모델온(Modelon)의 모델리카 언어 기반 시스템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라이브러리는 엔진, 전기·제트 추력, 열·냉각 관리, 배터리 및 연료전지, 연료, 유압, 공조, 동역학, 전기전자, 전동화, 에너지·발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주치는 복잡한 시스템 설계 및 분석에 세계적으로 활용되면서 전문적인 시스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시뮬레이션 환경의 소프트웨어들과 솔버 및 모델 호환을 위해 FMI(Functional Mockup Interface) 툴박스를 제공한다.

㈜태성에스엔이 심진욱 대표이사는 금번 계약 체결을 통해 “최근 제품 개발이 고도로 복잡해지고 시장경쟁 우위를 위해 리드 타임이 단축되고 있어 제품 개발 신뢰도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모델온(Modelon) 제품군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복잡한 시스템을 모델 단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계, 통합, 분석, 검증 및 추적함으로써 발생가능한 오류를 미연에 방지하여 높은 신뢰도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성에스엔이는 CAE 시장에서의 구조, 유동, 전자기장, 시스템 해석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아우르는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델온(Modelon) 제품군에 대한 전문 교육 및 세미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델온(Modelon)의 한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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