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워커 인건비 지급·관리 플랫폼 일감플러스(대표 신종훈)가 씨앤벤처 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누적 17억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씨앤벤처 파트너스는 일감플러스 플랫폼의 기술력과 성장 트렌드, 개화하고 있는 긱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이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일감플러스는 초기 엔젤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 유치금 17억 원을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앤벤처 파트너스와 일감플러스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3년 후속 투자 및 'TIPS'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일감플러스는 긱워커에게 인건비를 직접 지급함으로써, 긱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건비 입금 지연 및 인력 고용 불안정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는 ‘인건비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발주처와 체결한 수주계약서를 보유하고 긱워커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게 인건비를 먼저 지급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초기에는 하도급 구조로 구성된 건설업, 조선업에 종사하는 기업 고객이 다수였으나, 현재는 환경, IT,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 고객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일감플러스 인건비 선지급 서비스는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하였으며, 서비스를 신청하는 기업의 수도 작년 대비 올해 3분기 기준 1,750% 증가했다. 

일감플러스 신종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다양한 기능 추가와 플랫폼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가 더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건비 선지급 서비스 신청 접수는 일감플러스 홈페이지의 서비스 신청 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여 양식을 제출하면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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