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사진설명 : 전달판 왼쪽 세 번째부터 조재구 남구청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용태 ㈜대림운수 대표이사, 박종영 ㈜정일운수 대표이사(배우자), 김영준 이마트 경산지점 지점장(아들)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전달판 왼쪽 세 번째부터 조재구 남구청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용태 ㈜대림운수 대표이사, 박종영 ㈜정일운수 대표이사(배우자), 김영준 이마트 경산지점 지점장(아들)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11일, 남구청에서 김용태 ㈜대림운수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11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용태 기부자와 조재구 남구청장, 박종영 ㈜정일운수 대표이사, 김영준 이마트 경산지점 지점장, 황병기 ㈜동진 대표이사, 박행수 금강운수㈜ 대표이사, 정욱영 삼양운수㈜ 대표이사, 김병욱 안강레전드골프클럽 대표이사, 김영수 국민상사 대표이사, 홍성식 동천상사 대표이사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용태 ㈜대림운수 대표이사는 1946년생으로 40년간 운수업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1994년부터 12년간 경상북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과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북지부 운영위원장, 경상북도교통단체협의회 화장 및 경상북도 운수연수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운송업 관련 제도개선 및 운송질서 확립 등 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2003년에는 육운산업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친분이 있던 조재구 남구청장으로부터 타구에 비해 높은 수급자‧노인인구 비율, 낮은 재정자립도 등 열악한 현실을 접하고 최근 높은 물가 상승으로 삶이 고단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김용태 ㈜대림운수 대표이사는 “오래 전부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고민해 오던 중 남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며, “저의 나눔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은 제도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남구의 취약계층에게 기초생계지원,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창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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