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기획사 케이아트팩토리(공장장 이지수)가 경기지역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축제와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우리가족 사물놀이패’의 발표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4일 일요일 2시, 용인 기흥 레스피아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는 한복입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전통문화공연예술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와 위드타의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우리가족 사물놀이패’의 발표가 이어진다.

케이아트팩토리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그동안 문화소외지역,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 운영해온 청년 스타트업이다. 지난 4월에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가족 소통·참여 사업’>에 선정되면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사물놀이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교육해왔다.

케이아트팩토리 최양선 작업반장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지난 4개월간 열심히 연습한 우리가족 사물놀이패가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사물놀이패’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중국 출신의 두팡영씨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사물놀이를 연습할 만큼 너무 좋아한다. 무엇보다 이런 좋은 기회로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친절하게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가족 사물놀이패 발표회>는 케이아트팩토리가 주최 ·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 용인시청년예술인연합회가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