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의 업그레이드 모델
3배 빨라진 속도, 더 커진 스팟 사이즈로 치료 속도 UP

▲ 레이저옵텍의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 제품 이미지(사진=레이저옵텍 제공)
▲ 레이저옵텍의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 제품 이미지(사진=레이저옵텍 제공)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PALLAS)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팔라스는 세계최초의 티타늄사파이어(Ti:Sapphire)를 이용한 311nm의 고체 UVB(Ultraviolet-B) 레이저로, 기존의 외산 엑시머(Excimer) 방식 레이저를 대체하며 국내에만 이미 200대 넘게 판매된 바 있다. 해외에서는 건선, 백반증,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를 받고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는 레이저옵텍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팔라스프리미엄은 기존 모델 대비 3배 빨라진 속도와 더 커진 스팟 사이즈로 치료 속도를 높였고, 3가지 크기의 핸드피스로 의사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출력 안정성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외형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한편 엔디야그(Nd:YAG) 기반의 고체 레이저인 팔라스에는 독특한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933nm 파장의 레이저 광선을 삼차파장변형(THG) 출력을 통해 311nm 파장으로 변환하는 파장 변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Optics Letters에도 게재되어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장비의 임상 효과는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등 다수의 SCI급 논문에 실리기도 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팔라스프리미엄은 가스가 아닌 고체인 티타늄사파이어를 매질로 사용하여 안전성이 장점이며, 유해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ESG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레이저이다”라며, “주기적인 가스 교체의 필요성이 없어 유지비 면에서도 강점이 있어, 엑시머 방식 레이저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현지의 의사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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