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특별강연서 ‘도전과 노력’ 열강

사진제공=(주)빌리버스
사진제공=(주)빌리버스

'팝페라 퀸' 이사벨이 전문 경영인을 대상으로 '팝페라 라이프'에 대해 강연했다고 소속사 빌리버스는 20일 밝혔다.

이사벨은 전라남도 여수 소노캄에서 지난 15일 열린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워크숍에서 '이사벨의 마이 에덴(My Eden)'이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한 특별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성악가가 되겠다'는 한 길로 접어든 이사벨은 강연을 통해 조기 유학생으로서 세계와 경쟁하며 꿈을 이뤄간 과정을 설명했다.

유학 시절 힘들게 이겨온 과정 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이사벨은 스물 다섯 나이로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가졌던 일화와 미국 3대 오페라단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서기까지 끝없는 도전과 노력을 담담히 전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세계 최초의 팝페라 공연인 '나의 아리랑, 청년 김대건'을 발표했던 이사벨은 팝페라 소프라노로서의 삶에 더해 '디지털 융합 공연 콘텐츠' 기획자이자 제작자로서의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이사벨의 노래가 더해진 강연이 인상적이었으며, 항상 도전하는 모습을 응원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사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내달 1일부터 전국 옥외광고인 단체인 ‘광사모’와 함께 어버이날 캠페인을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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