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원장 장용원)은 ‘현대해상’과 ‘째깍악어’와 함께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쉼표’는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아동 및 보호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해상에서 후원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인 째깍악어에서 주관하여 제작한 놀이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적십자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지난 1월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3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하여 놀이키트(교구)를 제공한다.

주 1회씩 총 10주간 진행되며, 매 회기마다 30명의 아동에게 다양한 놀이키트가 제공된다. 제공된 놀이키트는 영상을 통해 놀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뇌병변 장애아동의 발달에 맞춰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되었고, 활동이 어려운 환아는 부모, 형제자매와 함께 만들며 아동의 소근육과 대근육 자극을 유도할 수 있다.

장용원 병원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원내 집단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다양한 놀이키트로 가정에서 아동에게 새로운 감각을 자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해상과 째깍악어 측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마음쉼표 프로그램은 오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을 이용하는 아동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사회사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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