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등록제 확대 및 공적 의료보험 실시 
- 반포, 잠원 한강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안고있는 송자호 후보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안고있는 송자호 후보

서초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NFT 스타트업 청년사업가’ 무소속 송자호 후보가 1호 공약 ‘해피 반려동물’을 발표했다.

주요 반려동물 공약은  반려동물 등록제 확대 및 공적 의료보험 실시,반포, 잠원 한강공원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서초구 공공기관 반려동물 동반 출입 확대,유기동물 안락사 폐지등이다.

첫 반려동물 공약인  '반려동물 등록제 확대 및 공적 의료보험 실시'는 2021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동물치료 비용 부담으로 인한 반려동물 유기는 매년 약 13만 건에 이르는 등 부작용도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송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견만 허용하고 있는 기존 등록제를 개편해 반려묘, 조류, 파충류 등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이러한 반려동물 등록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반려동물 공적의료보험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통해 반려동물 공적의료보험을 도입해  양육비 부담이 대폭 줄여  유기동물 문제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두번째 반려동물 공약인 '반포, 잠원 한강공원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반포, 잠원 한강공원에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한강을 배경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도그런, 놀이터, 장애물경기장, 미용샵, 펫호텔, 애견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어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번째 '서초구 공공기관 반려동물 동반 출입 확대' 반려동물 공약은 현재 대부분의 공공시설에서 반려동물 동반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많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공공기관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원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견주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반려동물이 공공기관 동반출입 제한으로 인해 정서적 학대를 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반려동물 동반 출입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네번째 반려동물 공약인  '유기동물 안락사 폐지'는 전 세계대부분의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일정기간 새 가족을 찾지 못한 유기동물들이 안락사 등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매년 보호소에 들어오는 동물 중 약 20%가 공고기간이 지나 안락사를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이다.  반려동물 안락사 문제는 유기된 반려동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것에 비해 안락사가 비용이 덜 들어간다는 비윤리적인 논리 때문으로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서초갑 무소속 7번 송자호 후보는 “2022년 2월 18일 호주에서는 동물의 안락사를 금지하는 법안이 상하 양원을 통과했다. 우리나라도 예산 확보를 통해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 등록제를 통해 등록된 반려동물 대상으로 안락사 금지를 시작, 점차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어 “1500만 반려동물 시대이다.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정책을 펼쳐야 한다. 저도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인 반려동물과 양육인구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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