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노인 등 13만여 명의 따뜻한 겨울 위해…희망2022나눔캠페인도 전개

사랑의열매 동절기 지원현장 : 경남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사랑의열매 동절기 지원현장 : 경남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지쳐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39여억 원 규모의 월동난방비 등 동절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취약계층의 혹한기 대비를 위해 동절기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지난해 지원했던 97억 원 보다 41억 원을 증액해 지원한다.

동절기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정 7만여 명을 포함해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노인가정·쪽방 거주민·아동 청소년·장애인 등 총 13만여 명이다.

지원 규모는 현금 75억여 원과 난방에 필요한 연탄·기름 및 기기, 각종 생필품, 지역 상품권 등 64억여 원 상당의 현물이며, 전국의 복지기관 및 지자체를 통해 선정된 4,345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사랑의열매는 이번 동절기 지원과 희망2022나눔캠페인 전개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연말연시 이웃돕기캠페인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4대 나눔 목표달성을 위해 3,700억 원을 나눔목표액으로 정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