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보조기기 공공플랫폼 운영 1년 만에 580개의 보조기기 제작 설계도 확보 및 136명에게 맞춤 보조기기 지원

※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 화면
※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 화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의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후원과 사랑의열매가 지원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개발 운영하는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이 2020년 11월 5일 정식 오픈하여 올해 첫돌을 맞이하였다.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은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3D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맞춤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축하였다.

센터는 지난 1년간 총 580건의 3D 보조기기 설계도를 확보하여 플랫폼에 올려두었고, 이를 활용해 전국 136명에게 맞춤 보조기기를 지원하였다.

특히 센터는 전국 10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및 3D프린터 활용 전문가들이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보조기기 모델을 개발하고 완성된 설계도를 플랫폼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맞춤형 보조기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내의 580건의 설계도는 오픈 소스로 누구나 내려받아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D프린터가 없거나 해당 지식이 없는 사람도 플랫폼 내의 제작 서비스 신청을 통해 센터와 연계된 10개 기관에 요청하여 맞춤 보조기기를 제작할 수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국내외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나 보조기기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현재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이 유일하다”며 “플랫폼이 국내외 맞춤형 보조기기 설계 공유 플랫폼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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