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대표이사 유승운)가 12월 15일(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투자활성화 분야 투자지원 부문(단체)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투자·창업 활성화, 지식서비스 산업발전 등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고 관계자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AI 전문기업 ‘수아랩’ 투자금을 나스닥 상장사 Cognex社와의 해외M&A를 통해 회수에 성공했다. 이는 투자금 회수를 IPO(기업공개)에 의존하는 국내 VC업계 전반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투자부터 회수 전 단계에 있어 국내 VC업계에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4년간 초기기업 투자비중이 53%에 달하고 코로나19로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된 올해 상반기에도 734억원을 투자하는 등 벤처생태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투자활성화 분야 투자지원 부문(단체)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2010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 과 ‘스톤브릿지뉴그로스투자조합’ 등 2개 투자조합을 각각 IRR 25.0%, 20.9% 청산하는 등 우수한 조합운용 성과를 보였고 2017년 회사의 첫 바이오영역 투자사인 ‘고바이오랩(KQ348150)’의 성공적인 상장 및 회수로 바이오 섹터에서도 본격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바탕이 되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벤처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업의 생애 전주기에 걸친 투자를 위해 시드 단계 투자 및 스케일업 단계 투자 목적의 펀드 결성을 완료했거나 진행중에 있다. 기술과 성장성이 뛰어난 초기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투자하고 후속투자를 통해 스케일업까지 돕겠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스케일업에 집중할 1,080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 결성을 지난 11월에 완료했다. 시드 투자 전용의 265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네이버-스톤브릿지라이징투자조합’의 결성 또한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승운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하고 벤처생태계 강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벤처기업과 출자자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제일먼저 연락받는 [First Call Venture Capital] 이라는 운영철학 하에 2020년 12월 기준 16개의 펀드, 약 7,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벤커캐피탈社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엑시트에 능하고 뛰어난 수익률로 연기금, 산업은행, 한국모태펀드 등 다양한 정책기관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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