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 월 27일 – ‘미생’의 관심이 뜨겁다. 윤태호 작가 원작의 tvN 금토드라마인 ‘미생’은 직장인들의 삶을 여과없이 그려냈다.  특히 4화의 프레젠테이션 시퀀스는 지원자 한명 한명에게 감정 이입이 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절반 이상의 방영 시간 동안 지원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 되었다. 그 중 한 팀이 사용했던 독특한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화제를 모았고 이는 프레지로 밝혀졌다. 기존 파워포인트와 키노트가 슬라이드 기반인 반면, 프레지는 큰 캔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더욱 역동적이고 차별화있는 움직임이 가능하다. 

‘미생’의 최전무(이경영 분)은 “다 좋은데, 자네는 광고회사가 더 어울리겠는데…”라는 말로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했다. 지원자 역시 “저 역시 광고회사…”라는 말로 답변을 하며 후회했다. 

이처럼 프레지는 화려한 툴이다. 좀더 역동적이고 생기넘치는 발표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툴이기도 하다. 발표의 컨텐츠, 목적, 상황에 맞게 잘 기획한다면, 프레지로 몰입감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이끌어낼수 있다. 

프레지는 신개념의 프레젠테이션 툴로 이미 전세계 4500만 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는 프레지(대표 피터 아바이, www.prezi.com)는 프레지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프레젠테이션 툴은 생각이나 논리의 흐름을 장 단위(Slide by Slide)로 단절해  표현하기 때문에, 생각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끊어서 표현해야 했다. 그러나 프레지는 큰 캔버스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얹혀놓고, 자유롭게 사고의 흐름을 표현할 수 있어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레지는 또한 설명하고 싶은 내용을 줌 인(Zoom In), 줌 아웃(Zoom Out) 기능을 통해 강조하거나 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웹툰과 동영상 그리고 텍스트를 유기적으로 묶어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프레젠테이션 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제품 발표, 언론사 참고 자료 등 다채로운 쓰임을 자랑한다. 

프레지는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로 웹사이트(prezi.com)에 접속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다른 사람들과 프레지를 공유하는 퍼블릭(Public)버전의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