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벨톤
사진제공:벨톤

벨톤은 5월 6일 화상전화를 통한 실시간 원격 보청기 조절 서비스 ‘벨톤 리모트 케어 라이브(Beltone Remote Care Live)’를 국내 출시했다.

벨톤 리모트 케어 라이브는 원격으로 전문가가 직접 소리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스마트 폰 화상전화를 통해 사용자와 전문가가 직접 대화하며 실시간으로 보청기 조절이 이루어진다. 원격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코로나 같은 감염병 문제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로 외출하기 어려울 때, 원거리 거주자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매우 유용하다. 또한, 해외 체류 중이거나 기타 유사 시 긴급하게 소리 조절이 필요할 때에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화상전화로 전문가와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할 수 있어 실제 방문했을 때와 다름없이 상담이 가능하다. 요청사항을 이야기하면 전문가가 이를 반영해 실시간으로 보청기 소리를 조절하고 사용자는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전달할 수 있다. 이렇듯 직접적인 소통과 실시간 소리조절로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몬티 딜로우(Monte Dillow) 벨톤 회장은 “벨톤 리모트 케어 라이브는 혁신적인 실시간 원격 소리조절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톤 리모트 케어 라이브를 지원하는 보청기는 벨톤 트러스트(Beltone Trust), 벨톤 어메이즈(Beltone Amaze), 벨톤 부스트 울트라(Beltone Boost Ultra) 제품이며, 애플 아이폰 및 벨톤 히어맥스 앱(Beltone HearMax app)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벨톤 홈페이지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는 가운데 '벨톤'이외에 '리사운드보청기'에서도 유사 서비스 '어시스트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어 보청기 시장에서 포스트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가 어떻게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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