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권영미 (목단)
▲캘리그라피 권영미 (목단)

 

이런 친구라면

 

한동안 아팠어요

아프고나니 친구가 그리워졌지요

 

친구 얼굴을 그렸더니

곁에만 있어도

이름만 떠올려도

참 좋아 행복했어요

 

나 아팠어

그 말에 바로 연락하는

나의 친구

 

목소리로 달려와 전해오는 따뜻함은

잠시지만 여운을 남기고 간

친구의 마음이었지요

 

친구야 고맙다

나의 친구

사랑하는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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