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숙면,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 신체와 정신이 건강할 때가 면역력이 높은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먹는 음식과 영양제 등만 잘 챙겨 먹어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환경호르몬, 공해, 유전자 문제 등과 과거에는 없던 미생물, 바이러스 등의 출현도 면역 기능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도의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를 뒤이어 최근에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19 등의 위험을 겪으면서 개인들의 위생 강화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 2가지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면역력 관련 검사 어떤게 있나요?

1. 모발미네랄검사를 통해 체내에 축적된 독소와 영양 상태 점검

섣부르게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우선 모발미네랄검사를 통해 체내의 독서 및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본인에게 부족한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혈액검사를 통해 항산화력 점검

항산화력은 면역기능을 저해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산소를 처리하는 능력인데, 각종 성인병, 비만, 암 등의 질환은 90% 유해산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항산화력 유지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력 비타민이라고도 불리우는 비타민A,C,E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Q :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이 궁금합니다.

1.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70% 이상 분포한 장 건강 지키기
2. 면역력 높이는 음식 섭취하기
3.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숙면을 취하기
4.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소식하기
5. 적절한 휴식과 명상 그리고 반식욕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6.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 감소하므로 정상체온인 36.5도를 유지하기

 

Q : 면역력에 좋은 음식 무엇인가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천연생체활성화화합물질 파이토케미컬을 포함하는 ‘컬리푸드’ 섭취를 권고합니다.

컬리푸드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 5가지 과일과 채소를 말합니다.

컬리푸드의 종류

빨간색: 토마토, 고추, 비트, 사과 등 현존하는 생화합 물질 중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가 가장 강력한 라이코펜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흰색: 양파, 마늘, 배추, 무순, 버섯 등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주며 혈압을 낮추고 항바이러스와 항생물질을 포함하여 면역력을 놓이는 알리신, 케르세틴 등이 들어 있습니다.

노란색: 파프리카, 호박 등
알파카로틴, 루테인 등이 들어 NK세포의 공격력을 높입니다.

초록색: 시금치, 피망, 상추, 브로콜리, 완두콩 등
루테인, 엽산 등이 들어 세포 손상을 막습니다.

보라색: 가지, 자두, 적포도 등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이 들어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핼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Q :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 종류가 궁금합니다.

- 비타민B, 비타민C, 아연, 엽산, 철분을 보함한 종합비타민
- 비타민과 상호작용으로 활성화에 도움되는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요오드, 칼슘제 등을 포함한 미네랄제품
- 장내 유익 유해균 배출에 도움되는 프로바이오틱스
-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DHA나 EPA를 포함한 오메가3나 6 지방산

Q : 그 외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식품 알려주세요.

1. 홍삼
홍삼의 경우 6년근 몸통에 특히 다당체 성분이 많은데 다당체성분은 면역세포 활성화, 산화질소 생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

2. 고구마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인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기 쉬운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요거트
건강한 배양균을 사용하여 장내 세균 유발을 막아주는 요거트는 매일 200g 정도 섭취시 약과 같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4. 소고기
채식주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아연은 면역력에 중요한 백혈구 생산에 주요 역할을 하며 소고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5. 조개
조개, 굴, 게, 가재 같은 갑각류에 들어 있는 셀렌은 백혈구가 항바이러스 활동을 하는 시토카인을 생성하도록 돕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도 폐 건강에 도움이 되어 호흡기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보리와 귀리
보리와 귀리에는 항균 기능과 노화방지 기능을 지닌 섬유질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7. 홍차, 녹차 등의 차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엘테아닌 아미노산이 풍부한 홍차와 카테킨 성분을 지닌 녹차는 면역력에 좋은 차로 그냥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보다 바이러스를 이기는데 훨씬 강력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의학자문:대한의료협회
글/구성-편집:한국투데이 메디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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