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 시민의 숲 캠핑장

서울시는 양재동 시민의숲 캠핑장을 오는 11월 중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장운영 기간은 11월 16일까지이며, 이 기간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1박2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의 공원(http://parks.seoul.go.kr/park/)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이용요금은 1만원이다.

 
시민의숲 캠핑장은 여름 시즌 예약이 4일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캠핑 이용 면수를 25면에서 50면으로 늘리는 등 시설을 재정비했다. 

캠핑장 이용객은 서울의숲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와 야외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바비큐장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양재시민의숲은 1986년 개장한 공원으로 울창한 수목이 갖춰져 있고 주택가와 약간 떨어져 있어 야간 이용자가 적은 덕분에 도심 속 캠핑을 즐기기에 좋다.

그러나 임시 캠프장이어서 별도 대여 장비와 샤워장은 없고 바비큐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선 취사하거나 화기를 쓸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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