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
태양이 뜨거운 날
뜨겁게 끊는 피로 외쳤다
대한 독립 만세
양치질해도 사라지지 않는 입 냄새처럼
제국주의 압제 삼십오 년
일제 강점기에서 지배의 지옥 같은
고통의 시간을 견뎌냈던 독립운동가
피와 땀과 목숨으로 기다리고 기다렸던
민족 해방과 조국의 빛을 되찾은 날
모든 국민이 태극기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 나와 외친
그날의 함성이 들려온다
그날을 기억하오리다
우리가 이 땅에 있기에
모든 가정은 국기를 게양하고
태극기는 기분 좋게 날아오른다